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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시편

시편 24편 묵상 —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이 여호와의 것이로다, 영광의 왕이 들어오신다

by 묵상하는 사람 2026. 8. 2.

 

Living Bible 말씀 묵상 | 시편 강해 시리즈 #024


📖 본문읽기 (시편 24:1-10, 개역개정)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이는 여호와를 찾는 자들의 세대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들이로다 (셀라)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셀라)


🔍 문맥과 위치

시편 22-24편이 하나의 삼부작입니다. 22편의 고난, 23편의 목자의 인도, 24편의 영광의 왕. 이 세 시편이 예수 그리스도의 전체 사역을 예고합니다. 십자가(22편), 부활과 인도(23편), 승천과 재림(24편).

표제는 "다윗의 시"입니다. 역사적으로 법궤가 예루살렘으로 올라올 때 사용된 시편으로 봅니다(삼하 6장). 또는 성전 예배에서 입구 예전(Entrance Liturgy)으로 사용되었을 것입니다. 시편 15편과 구조적으로 비슷합니다. 15편에서 "주의 장막에 머물 자 누구오리이까"라고 물었습니다. 24편에서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라고 묻습니다.

구조는 창조 선언(1-2절), 입장 조건(3-6절), 영광의 왕 입성(7-10절)으로 흐릅니다. 세 단락이 완결된 신학을 담습니다. 하나님이 만물의 주인이시고(1-2절), 그분 앞에 서는 자의 자격이 있으며(3-6절), 그 하나님이 영광의 왕으로 들어오십니다(7-10절).


✍️ 본문묵상

1.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이 여호와의 것이로다 — 소유권 선언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시편 24편이 소유권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땅이 여호와의 것입니다. 거기 충만한 것이 여호와의 것입니다. 세계가 여호와의 것입니다. 그 가운데 사는 자들이 여호와의 것입니다.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다"라는 단어가 핵심입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일부가 아닙니다. 전부입니다. 자연만이 아닙니다. 세계만이 아닙니다. 그 안에 사는 자들까지 여호와의 것입니다.

이것이 세계관의 기초입니다. 프란시스 쉐퍼가 강조하는 대로, 창조 세계 전체가 하나님의 것입니다. 성과 속의 구분이 없습니다. 교회 안만 거룩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예배당도, 직장도, 가정도, 거리도. 다 여호와의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26이 이 구절을 인용합니다.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라." 바울이 우상에게 바친 음식을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에서 이 구절을 인용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2.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 창조의 권위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2절이 소유권의 근거를 밝힙니다. 왜 여호와의 것입니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창조가 소유의 근거입니다.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고대 근동의 창조 신화에서 바다는 혼돈의 세력입니다. 신들이 혼돈의 바다와 싸워 세계를 만든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시편 24편은 그 혼돈의 바다 위에 땅을 세우신 분이 여호와이심을 선언합니다. 경쟁하는 신이 없습니다. 오직 여호와가 창조하셨습니다.

이 창조 신학이 소유권을 만들어냅니다. 만드신 분이 주인이십니다. 땅을 만드셨기 때문에 땅의 주인이십니다. 인간을 만드셨기 때문에 인간의 주인이십니다. 이 진리를 거부하는 것이 죄의 본질입니다. 창세기 3장에서 하나님이 아닌 자신이 주인이 되려는 욕망이 타락을 만들었습니다.

3.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 입장의 자격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3절이 15편의 질문을 반복합니다. "주의 장막에 머물 자 누구오리이까"(15:1). 이제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입니다. 같은 방향의 질문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설 수 있는 자가 누구입니까.

이 질문이 도전적입니다. 1절에서 모든 것이 여호와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든지 여호와 앞에 설 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3절은 묻습니다. 누가 설 수 있습니까. 창조주의 임재 앞에 아무나 서는 것이 아닙니다. 자격이 있습니다.

4.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 두 층위의 정결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4절이 자격을 네 가지로 설명합니다. 두 쌍입니다. 손과 마음, 뜻과 맹세.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두 층위입니다. 겉과 속입니다. 손은 행동입니다. 마음은 동기입니다. 행동이 깨끗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마음도 청결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산상수훈에서 이 두 층위를 가르치셨습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것만이 아닙니다. 마음에 분노가 없어야 합니다. 간음하지 말라는 것만이 아닙니다. 마음에 음욕이 없어야 합니다(마 5:21-28). 시편 24편의 원리를 예수님이 더 깊이 풀어내십니다.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허탄(샤브, שָׁוְא)은 헛됨, 공허함입니다. 뜻이 허탄한 것을 향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없는 것들, 쓸데없는 것들에 마음을 두지 않습니다.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언어의 정직함입니다. 15편에서도 "손해를 볼지라도 서약한 것은 변치 아니하며"라고 했습니다. 거짓 맹세는 하나님의 이름을 가볍게 여기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지 않는 자입니다.

5.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 은혜의 결론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5절이 중요합니다. 4절의 자격들을 갖춘 자가 무엇을 받습니까. 복과 의를 받습니다. 그리고 그 출처가 "여호와께"이고 "구원의 하나님께"입니다.

이것이 율법주의와 은혜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4절의 자격들이 구원의 조건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 사는 자의 삶의 방향입니다. 그 방향으로 사는 자가 여호와께 복을 받습니다. 의도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의를 얻으리니." 의(체다카, צְדָקָה)를 얻습니다. 스스로 의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의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이것이 복음의 원리입니다. 의가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우리가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6. 여호와를 찾는 자들의 세대 — 공동체의 정체성

"이는 여호와를 찾는 자들의 세대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들이로다."

6절이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는 자들의 정체성을 선언합니다. "여호와를 찾는 자들의 세대." 찾습니다. 구합니다. 이것이 그들의 특성입니다.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들이로다." 야곱이 다시 나옵니다. 24편에서 야곱은 처음 등장이 아닙니다. 20편에서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기를 원하며"라고 했습니다. 야곱은 연약하고 실패했지만 하나님을 붙들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들이 여호와의 산에 오릅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들." 결국 이것이 핵심입니다. 복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합니다. 하나님 자신을 원합니다. 이것이 참된 예배의 동기입니다.

7.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 영광의 왕 입성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7절부터 시편 24편의 클라이맥스입니다. 분위기가 완전히 바뀝니다. 입장 조건의 가르침에서 드라마틱한 대화로. 성문에 명령이 내려집니다. 머리를 드십시오. 열리십시오. 영광의 왕이 들어오십니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문에게 명령합니다. 문이 스스로 열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의인화입니다. 창조 세계 전체가 왕의 입성을 환영해야 한다는 선언입니다. 자연이, 성문이, 온 세상이 왕을 맞이해야 합니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오십니다. 어떤 왕입니까. 영광의 왕이십니다. 카보드(כָּבוֹד, 영광)는 19편에서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의 그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무게, 장엄함입니다.

8.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 질문과 대답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8절이 질문에 대답합니다. 영광의 왕이 누구십니까. 강하고 능한 여호와이십니다. 전쟁에 능한 여호와이십니다.

"강하고 능한 여호와."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전쟁에 능한 여호와." 전쟁에서 승리하시는 분입니다. 18편에서 다윗이 원수들에게서 구원받은 것을 노래했습니다. 20편에서 어떤 자는 병거, 어떤 자는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의 이름을 자랑한다고 했습니다. 그 여호와가 전쟁에 능하신 분입니다. 승리하시는 분입니다.

9. 두 번의 선언 — 반복의 강조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9-10절이 7-8절을 반복합니다. 두 번 선언합니다. 이 반복이 강조입니다. 확실하게 하는 것입니다. 의심의 여지를 남기지 않습니다.

두 번째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8절에서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라고 했습니다. 10절에서 "만군의 여호와"로 바뀝니다. 만군(체바오트, צְבָאוֹת)은 하늘의 군대들입니다. 모든 군대를 지휘하시는 총사령관이십니다. 이 칭호가 영광의 왕의 정체를 가장 완전하게 선언합니다.

이 두 번의 입성 선언이 어떤 역사적 사건을 가리킵니까. 법궤의 예루살렘 입성을 가리킵니다. 동시에 더 큰 사건을 예고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 그리고 부활 후 승천, 그리고 최후 재림. 이 모든 입성이 시편 24편의 성취입니다.

예루살렘 입성 때 무리가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외쳤습니다(마 21:9). 그것이 시편 24편의 반향입니다. 영광의 왕이 오십니다. 문들아 머리를 드십시오. 열리십시오.


🌿 삶에의 적용

시편 22-24편이 함께 가르칩니다.

22편이 묻습니다. 고통 속에서 하나님이 어디 계십니까. 버려진 것 같을 때. 그 질문에 23편이 답합니다. 목자이십니다. 함께 걸으십니다. 사망의 골짜기에서도. 그리고 24편이 마무리합니다. 그 목자가 영광의 왕이십니다. 모든 것이 그분의 것입니다. 그분이 승리하십니다.

이 삼부작이 오늘 우리의 신앙을 위한 지도입니다. 고난이 있습니다(22편). 목자의 인도가 있습니다(23편). 영광의 완성이 있습니다(24편). 지금 어느 자리에 있습니까. 22편의 어둠입니까, 23편의 동행입니까, 24편의 기대입니까.

시편 24편이 오늘 직접 묻습니다. 내 손이 깨끗합니까. 마음이 청결합니까. 허탄한 것에 뜻을 두지 않습니까. 거짓 맹세하지 않습니까. 이 삶의 방향이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는 자의 방향입니다.

그리고 영광의 왕을 기다리십시오. 문들이 열릴 것입니다. 영광의 왕이 들어오십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십니다.


🙏 기도

여호와여,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이 다 주의 것임을 고백합니다. 내 삶도 주의 것입니다. 내 시간도 재능도 관계도 다 주의 것입니다. 여호와의 산에 오르기 위해 손을 깨끗하게 하시고 마음을 청결하게 하소서. 허탄한 것에 뜻을 두지 않게 하시고 거짓 맹세하지 않게 하소서.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영광의 왕이 오십니다. 내 마음의 문을 열겠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심을 고백하며 오늘을 살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다음 묵상: 시편 25편 — 여호와여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립니다, 주의 도를 내게 보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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