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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시편

시편 78편 묵상 — 내 백성이여 내 율법에 귀를 기울이며 내 입의 말에 주의를 기울일지어다

by 묵상하는 사람 2026. 9. 25.

Living Bible 말씀 묵상 | 시편 강해 시리즈 #078


📖 본문읽기 (시편 78:1-72, 개역개정)

내 백성이여 내 율법에 귀를 기울이며 내 입의 말에 주의를 기울일지어다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옛 비밀한 말을 드러내려 하니

이는 우리가 들은 바요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우리가 이것을 그들의 자녀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찬양과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사 그들의 자손에게 알리라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한 세대 곧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에브라임 자손은 무기를 갖추며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물러갔도다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율법을 따라 행하기를 거절하며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과 그들에게 보이신 그의 기이한 일을 잊었도다

그가 옛적에 애굽 땅 소안 들에서 기이한 일을 그들의 조상들의 목전에서 행하셨으되

그가 바다를 갈라 물을 세우사 무리를 건너게 하셨으며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셨으며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시고 매우 깊은 곳에서 나오는 물처럼 흡족하게 마시게 하셨으며

또 반석에서 시내를 내사 물이 강 같이 흘러내리게 하셨으나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범죄하여 황폐한 곳에서 지존하신 이를 배반하였도다

그들이 자기들의 욕심대로 먹을 것을 요구하며 그들의 마음대로 음식을 구하여

하나님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이 광야에서 식탁을 베풀 수 있으랴

보라 그가 반석을 쳐서 물이 솟아나며 시내들이 넘쳤으나 그가 능히 떡도 줄 수 있겠느냐 자기 백성을 위하여 고기를 예비하겠느냐 하였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듣고 노하셨으며 야곱에게 불같이 노하셨으며 또 이스라엘에게 진노가 올라왔으니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며 그의 구원을 신뢰하지 아니한 때문이로다

그러나 그는 위의 구름들에게 명령하시고 하늘 문들을 여셨으며

그들에게 만나를 비 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나니

사람이 장사의 떡을 먹었음이여 그가 양식을 풍족히 그들에게 보내셨도다

그가 동풍을 하늘에서 일게 하시며 그의 능력으로 남풍을 인도하셨도다

그가 먼지처럼 많은 고기를 그들에게 비 같이 내려 주셨고 바다의 모래처럼 많은 나는 새들을 그들에게 떨어지게 하셨도다

그것들을 그들의 진영 가운데 곧 그들의 거처 사방에 쏟아지게 하셨도다

그러므로 그들은 먹고 매우 배불렀으며 그가 그들이 원하는 것을 그들에게 주셨으나

그들의 욕심은 아직 채워지지 않아서 음식이 아직 그들의 입에 있을 때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노하심을 나타내사 그들의 건장한 자를 죽이시며 이스라엘의 청년들을 굴복시키셨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범죄하여 그의 기이한 일들을 믿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그는 그들의 날들이 허무하게 흘러가게 하시며 그들의 연수가 두려움 속에서 지나가게 하셨도다

하나님이 그들을 죽이실 때에 그들이 비로소 그를 찾으며 돌이켜 간절히 하나님을 찾았도다

또 하나님이 그들의 반석이시며 지존하신 하나님이 그들의 구속자이심을 기억하였도다

그러나 그들은 입으로는 그에게 아첨하고 혀로는 그에게 거짓말하였으며

그들의 마음은 그를 향해 확고하지 아니하며 그의 언약에 성실하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은 긍휼하신 분이시라 죄악을 덮어 주시고 멸망시키지 아니하시며 자주 노하심을 돌이키사 자기의 격노를 다 쏟아 붓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단지 혈육임을 기억하셨음이라 가는 바람이요 다시 돌아오지 아니하는 것임이로다

그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배반하며 사막에서 그를 슬프게 한 것이 몇 번이며

또 그를 다시 원망하여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한계까지 시험하였는고

그들이 그의 능력 있는 손을 기억하지 아니하였으며 대적에게서 그들을 구속하신 날을 기억하지 아니하였으되

그가 애굽에서 그의 표적들을 행하시며 소안 들에서 그의 기사를 행하사

그들의 강들과 시냇물들을 피로 변하게 하사 그들이 마실 수 없게 하셨으며

그들 가운데에 등에를 보내사 그들을 물게 하셨으며 개구리들을 보내 그들을 해치게 하셨으며

또 그들의 소산물을 메뚜기에게 주셨으며 그들이 수고한 것을 황충에게 주셨으며

우박으로 그들의 포도나무를 죽이시며 서리로 그들의 뽕나무를 죽이셨으며

그들의 가축을 우박에 넘기시며 그들의 떼들을 번개에 넘기셨도다

그는 그들에게 타오르는 분노와 노여움과 재앙의 사자들을 보내셨으며

자기의 진노에 길을 여시사 그들의 생명이 사망에서 보호받지 못하게 하시며 그들의 가축을 우역에 넘기셨도다

그는 애굽에서 모든 장자를 치셨으며 함의 장막에서 그들의 기력의 처음 것을 치셨도다

그러나 그는 자기 백성을 양 같이 인도하여 내사 광야에서 양 떼 같이 지도하셨도다

안전하게 인도하시니 그들은 두려움이 없었고 그들의 원수들은 바다에 덮였도다

그들을 그의 거룩한 땅 경계 안으로 인도하시며 오른손으로 얻으신 이 산에 이르게 하셨도다

또 이방 민족들을 그들 앞에서 쫓아내시며 줄로 그들의 기업을 측량하여 이스라엘 지파들에게 그들의 장막 가운데에 살게 하셨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지존하신 하나님을 시험하며 배반하였고 그의 증거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며

돌아서서 그들의 조상들처럼 배반하여 속이는 활 같이 빗나갔도다

그들이 그들의 산당들로 그를 노엽게 하며 그들의 조각한 우상들로 그에게 질투를 일으켰도다

하나님이 이것을 듣고 분을 내어 크게 이스라엘을 미워하사

실로에 있는 그의 장막을 버리시고 인간 가운데에 두셨던 그의 장막 곧 그와 함께 있던 궤를

그의 백성을 노여움에 넘기시며 그의 산업인 이스라엘에게 분을 내셨도다

그가 칼에 그들의 청년들을 넘기시며 그의 제사장들은 칼에 엎드러졌으며 그들의 과부들은 울지도 못하였도다

그때에 주께서 잠에서 깨어나는 자 같이, 포도주로 인하여 소리를 지르는 용사 같이 일어나사

원수들을 쳐서 뒤로 물러나게 하시며 영원한 수치를 그들에게 더하셨도다

그는 요셉의 장막을 거절하시며 에브라임 지파를 택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유다 지파와 자기가 사랑하시는 시온 산을 택하셨도다

그의 성소를 산의 높은 곳 같이 세우시며 영원히 두신 땅 같이 세우셨도다

또 자기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데려다가

젖 먹이는 암양들을 지키는 그를 데려다가 야곱 곧 자기의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로 삼으셨도다

이에 그는 마음을 다하여 그들을 먹이고 솜씨 있는 손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 문맥과 위치

이스라엘의 가장 긴 역사 고백이 여기 있습니다.

표제는 "아삽의 마스길"입니다. 72절입니다. 시편에서 두 번째로 긴 시편입니다(119편 다음). 역사 시편입니다. 출애굽에서 다윗 왕까지 이스라엘의 역사를 담았습니다.

이 시편이 왜 이렇게 깁니까. 역사가 길기 때문이 아닙니다. 반복 때문입니다. 같은 패턴이 반복됩니다. 하나님이 행하심 → 이스라엘이 잊음 → 이스라엘이 반역 → 하나님의 심판 → 하나님의 긍휼 → 다시 하나님이 행하심. 이 순환이 여러 번 반복됩니다.

왜 이 반복을 노래합니까.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4절에서 "여호와의 찬양과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라고 합니다. 역사의 목적이 전달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역사를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패턴을 전달합니다. 우리가 잊고 반역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긍휼하셨습니다. 이 패턴을 다음 세대가 알아야 합니다.

구조는 서론과 목적(1-8절), 에브라임의 실패(9-11절), 출애굽의 기적(12-16절), 광야의 불신(17-31절), 심판과 회개의 반복(32-39절), 출애굽 재서술(40-55절), 가나안의 배반(56-64절), 하나님의 심판(65-66절), 다윗의 선택(67-72절)입니다.


✍️ 본문묵상

1. 내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 가르침의 방식

"내 백성이여 내 율법에 귀를 기울이며 내 입의 말에 주의를 기울일지어다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옛 비밀한 말을 드러내려 하니."

"내 율법에 귀를 기울이며." 율법이 먼저입니다. 귀를 기울이라고 합니다. 들음이 시작입니다.

"비유로 말하며 옛 비밀한 말을 드러내려." 비유입니다. 역사가 비유입니다. 단순한 사실의 나열이 아닙니다. 숨겨진 의미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13:35에서 예수님의 비유 사용을 설명하며 이 구절을 인용합니다. "이것은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비유로 입을 열겠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78편의 역사 전달 방식이 예수님의 비유 사용과 연결됩니다.

2. 이것을 그들의 자녀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 전달의 사명

"이는 우리가 들은 바요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우리가 이것을 그들의 자녀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찬양과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우리가 들은 바요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들었습니다. 알았습니다. 전달받았습니다. 세 단계입니다.

"그들의 자녀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숨기지 않겠다는 결단입니다. 전달이 의무입니다.

71편에서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라고 했습니다. 78편에서 "여호와의 찬양과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라고 합니다. 같은 전달의 사명입니다.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하나님이 행하신 기이한 일들을 전합니다. 성경 이야기입니다. 구원의 역사입니다. 이것을 자녀들에게 전하는 것이 부모의 사명입니다.

3.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 전달의 목적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한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역사 전달의 목적이 세 가지입니다.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소망의 대상이 하나님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다른 것에 소망을 두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잊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78편 전체가 잊음과 싸웁니다.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지킴입니다. 앎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계명을 지킵니다.

"완고하고 패역한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이것이 부정적 목적입니다. 조상들처럼 되지 않게 하는 것. 역사가 반면교사입니다.

4. 에브라임 자손은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물러갔도다 — 망각의 결과

"에브라임 자손은 무기를 갖추며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물러갔도다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율법을 따라 행하기를 거절하며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과 그들에게 보이신 그의 기이한 일을 잊었도다."

에브라임이 먼저 나옵니다. 무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물러갔습니다. 왜입니까.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을 잊었도다." 잊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것을 잊었을 때 전쟁에서 도망갔습니다. 기억이 용기입니다. 망각이 패배입니다.

활이 있어도 잊으면 물러납니다. 무기가 있어도 하나님을 잊으면 전쟁에서 집니다. 이것이 에브라임의 교훈입니다.

5. 바다를 갈라 물을 세우사 — 출애굽의 기적

"그가 옛적에 애굽 땅 소안 들에서 기이한 일을 그들의 조상들의 목전에서 행하셨으되 그가 바다를 갈라 물을 세우사 무리를 건너게 하셨으며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셨으며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시고 매우 깊은 곳에서 나오는 물처럼 흡족하게 마시게 하셨으며 또 반석에서 시내를 내사 물이 강 같이 흘러내리게 하셨으나."

12-16절이 출애굽의 기적을 나열합니다.

바다를 가르심. 구름 기둥과 불기둥. 반석의 물. 세 가지 기적입니다. 이것들이 목전에서 일어났습니다. 조상들이 직접 보았습니다.

그런데 17절에서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범죄하여"라고 합니다. 보고도 범죄했습니다. 직접 목격하고도 불신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보는 것이 믿음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6. 하나님이 광야에서 식탁을 베풀 수 있으랴 — 욕심의 질문

"그들이 자기들의 욕심대로 먹을 것을 요구하며 그들의 마음대로 음식을 구하여 하나님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이 광야에서 식탁을 베풀 수 있으랴."

"하나님이 광야에서 식탁을 베풀 수 있으랴." 이 질문이 반역의 본질입니다. 바다를 가르신 하나님이 식탁을 못 베푸십니까. 큰 기적은 믿으면서 일상의 공급을 의심합니다.

이것이 인간의 모순입니다. 큰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먹을 것이 없자 하나님을 의심합니다. 역사적 구원이 일상의 신뢰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도 이렇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구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상황이 어려우면 "하나님이 정말 하실 수 있을까"라고 묻습니다. 에브라임의 망각이 우리 안에도 있습니다.

7. 그러나 하나님은 긍휼하신 분이시라 — 반복되는 긍휼

"그러나 하나님은 긍휼하신 분이시라 죄악을 덮어 주시고 멸망시키지 아니하시며 자주 노하심을 돌이키사 자기의 격노를 다 쏟아 붓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단지 혈육임을 기억하셨음이라 가는 바람이요 다시 돌아오지 아니하는 것임이로다."

38-39절이 78편 전체의 신학적 심장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긍휼하신 분이시라." "그러나"입니다. 이스라엘이 반역했습니다. 먹고도 불평했습니다. 기적을 보고도 의심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긍휼하십니다.

"죄악을 덮어 주시고 멸망시키지 아니하시며." 덮어 주십니다. 완전히 보이지 않게 합니다. 멸망시키지 않으십니다.

"자기의 격노를 다 쏟아 붓지 아니하셨으니." 마땅히 쏟아야 할 것을 쏟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받아야 할 심판을 받지 않은 것.

"그들이 단지 혈육임을 기억하셨음이라." 하나님이 기억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잊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억하셨습니다. 인간의 연약함을 기억하셨습니다. 흙으로 만든 자들임을 아셨습니다.

"가는 바람이요 다시 돌아오지 아니하는 것임이로다." 인간이 바람입니다. 잠시 왔다가 사라집니다. 그 허무한 존재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이것이 78편 전체를 지탱하는 신학입니다. 이스라엘이 반복해서 반역합니다. 하나님이 반복해서 긍휼하십니다. 인간의 반복과 하나님의 긍휼이 역사입니다.

8. 잠에서 깨어나는 자 같이 일어나사 — 하나님의 각성

"그때에 주께서 잠에서 깨어나는 자 같이 포도주로 인하여 소리를 지르는 용사 같이 일어나사 원수들을 쳐서 뒤로 물러나게 하시며 영원한 수치를 그들에게 더하셨도다."

"잠에서 깨어나는 자 같이." 44편에서 "주여 깨소서"라고 했습니다. 78편에서 하나님이 잠에서 깨어나신 것처럼 일어나십니다. 침묵하시던 하나님이 행동하십니다.

"포도주로 인하여 소리를 지르는 용사 같이." 용사가 포도주를 마시고 힘을 내어 외치듯. 하나님이 강하게 일어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방식입니다. 기다리시다가 때가 되면 일어나십니다. 침묵이 부재가 아닙니다. 기다리심입니다.

9. 오직 유다 지파와 시온 산을 택하셨도다 — 선택의 신학

"그는 요셉의 장막을 거절하시며 에브라임 지파를 택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유다 지파와 자기가 사랑하시는 시온 산을 택하셨도다."

"에브라임 지파를 택하지 아니하시고." 에브라임이 배척됐습니다. 에브라임이 이스라엘의 북쪽 지파들을 대표합니다. 그들이 잊고 반역했기 때문입니다.

"오직 유다 지파와 자기가 사랑하시는 시온 산을 택하셨도다." 유다를 택하셨습니다. 시온을 택하셨습니다. 이것이 다윗 언약의 배경입니다.

선택은 공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자기가 사랑하시는 시온 산"입니다. 사랑이 선택의 이유입니다.

10. 양의 우리에서 데려다가 — 다윗의 선택

"또 자기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데려다가 젖 먹이는 암양들을 지키는 그를 데려다가 야곱 곧 자기의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로 삼으셨도다 이에 그는 마음을 다하여 그들을 먹이고 솜씨 있는 손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양의 우리에서 데려다가." 다윗이 목동이었습니다. 높은 자리가 아닙니다. 양의 우리에서.

"젖 먹이는 암양들을 지키는 그를." 가장 약한 양들을 지키는 자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왕으로 부르셨습니다.

"마음을 다하여 그들을 먹이고 솜씨 있는 손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마음과 손이 함께 있습니다. 마음이 진심이고 손이 실력입니다. 진심과 실력이 함께 있는 지도자입니다.

이 마지막 구절이 78편 전체의 결론입니다. 완고하고 패역한 역사 끝에 다윗이 왔습니다. 마음을 다하는 목자가 왔습니다. 그리고 이 다윗이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요한복음 10:11에서 예수님이 "나는 선한 목자라"라고 하십니다. 78편의 역사가 선한 목자 예수님을 향해 흘러갑니다.


🌿 삶에의 적용

시편 78편이 오늘 세 가지를 말합니다.

첫째, 잊지 마십시오. 78편의 핵심이 망각입니다. 에브라임이 잊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잊었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것을 잊을 때 배반이 시작됩니다. 오늘 하나님이 행하신 것을 기억하십시오.

둘째, 다음 세대에 전하십시오. "이것을 그들의 자녀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경험한 것을 전하십시오. 하나님이 행하신 것을 자녀들에게 이야기하십시오. 전달이 신앙을 살립니다.

셋째, 하나님의 긍휼이 인간의 반역보다 크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은 긍휼하신 분이시라." 78편의 역사 전체를 관통하는 것이 이 긍휼입니다. 우리가 반역해도 하나님이 긍휼하십니다. 이 긍휼이 선한 목자 예수님 안에서 완성됩니다.


🙏 기도

내 백성이여 내 율법에 귀를 기울이라 하신 하나님, 귀를 열겠습니다. 여호와의 찬양과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겠습니다. 소망을 하나님께 두겠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잊지 않겠습니다. 에브라임처럼 기적을 보고도 잊는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긍휼하신 분이시라 죄악을 덮어 주시고 멸망시키지 않으십니다. 단지 혈육인 우리를 기억하십니다. 양의 우리에서 다윗을 데려다가 마음을 다하는 목자로 삼으신 하나님, 선한 목자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다음 묵상: 시편 79편 — 하나님이여 이방 나라들이 주의 기업에 들어와서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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