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된 부자로 사는 법
디모데전서 6:6-21 읽기
[신약성경] 디모데전서 6장 (개역개정) 성경읽기, 성경통독, 디모데전서 성경공부, 어성경, 에스
📖 디모데전서 6장종과 주인의 관계, 그리고 참된 교훈1 무릇 멍에 아래에 있는 종들은 자기 상전들을 범사에 마땅히 공경할 자로 알지니 이는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으로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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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 디모데전서 6:6
질문 하나로 시작하겠습니다
"당신은 부자입니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망설임 없이 "아니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눈은 늘 나보다 더 가진 사람을 향해 있기 때문입니다. SNS를 열면 더 좋은 집, 더 멋진 여행, 더 화려한 삶이 쏟아집니다. 그 순간 우리 마음속에 무언가가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불만족, 비교, 그리고 "나도 저것만 있으면…"이라는 욕망.
바울이 디모데에게 이 편지를 쓸 때, 에베소 교회 안에도 똑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경건을 이익의 수단으로 삼는 사람들, 돈을 사랑하다가 믿음에서 떠난 사람들. 바울은 그 한복판에서 디모데에게,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 묻습니다.
"너는 무엇을 붙들고 살고 있느냐?"

첫 번째 — 우리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 7-8절
바울의 이 말은 단순한 금욕주의가 아닙니다. 이것은 존재의 진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빈손으로 이 세상에 왔습니다.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습니다.
유대 랍비들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왕이 죽을 때 그의 금과 은, 보석들은 모두 남겨두고 간다. 그러나 토라(말씀)는 그와 함께 간다." 우리가 이 땅에서 진짜 소유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물질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말씀 안에서 형성된 인격, 그리고 사랑. 이것만이 영원합니다.
바울이 말하는 "족한 줄 아는 것", 헬라어로 **아우타르케이아(αὐτάρκεια)**는 본래 스토아 철학에서 온 단어입니다. 스토아 철학의 자족은 "나는 아무것도 필요 없다"는 자기 충족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 의미를 완전히 뒤집습니다. 바울의 자족은 "하나님이 계시니 나는 이미 충분하다"는, 하나님 안에서의 만족입니다.
빌립보서 4장 11절에서 바울은 고백합니다.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라." 배웠다는 것입니다.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훈련입니다. 은혜 안에서의 훈련입니다. 자족은 기질이 아니라 신앙의 열매입니다.

두 번째 — 돈을 사랑하는 것이 왜 그토록 위험한가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 9-10절
여기서 반드시 오해를 풀어야 합니다. 바울은 "돈이 악의 뿌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했습니다. 돈 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 돈을 향한 마음의 방향이 문제입니다.
불을 생각해 보십시오. 불은 좋은 것입니다. 음식을 만들고, 추위를 막아줍니다. 그러나 불이 주인이 되면 모든 것을 태웁니다.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이 종이 되면 선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돈이 주인이 되는 순간, 그것은 우리를 "시험과 올무"에 빠뜨립니다.
바울은 두 가지 그림을 그립니다. 시험은 밖에서 오는 유혹입니다. 올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걸려드는 함정입니다. 돈을 사랑하는 마음은 처음에는 "조금만 더"라는 작은 목소리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보면 그 욕망에 완전히 사로잡혀 있습니다. 관계가 무너지고, 신앙이 흔들리고, 결국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 자기를 찔렀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팀 켈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상이란 하나님 외의 어떤 것에서 구원을 찾는 것이다." 돈은 오늘날 가장 강력한 우상입니다. 왜냐하면 돈은 실제로 많은 것을 해결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속습니다. "이것만 있으면 진짜 안전할 것 같아"라고. 그러나 그 안전은 신기루입니다.

세 번째 —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붙들어야 하는가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 11-12절
바울은 "피하라"고만 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따르라"를 함께 말합니다. 무언가를 비워내면, 반드시 더 나은 것으로 채워야 합니다. 그 채움이 바로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입니다.
그리고 17-19절에서 바울은 이미 부한 자들에게도 말합니다. 부자가 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부함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 18절
여기 아름다운 역설이 있습니다. 나누어 줄 때 더 부해진다는 것입니다. 19절 말씀을 보십시오.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진짜 부자는 하늘에 쌓는 사람입니다.
아브라함 카이퍼가 말했던 것처럼, 우리의 신앙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 통장도, 내 미래도, 내 안전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 그것을 인정할 때 비로소 우리는 자유롭습니다.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옵니다
"당신은 부자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둔 사람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죄 용서받은 사람들입니다. 성령님이 내 안에 거하시는 사람들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약속받은 사람들입니다.
이것을 가진 우리가 부자가 아니라면, 이 세상에 부자는 없습니다.
바울은 이 편지의 마지막을 이렇게 맺습니다.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이것이 전부입니다. 은혜. 이 은혜 안에 자족이 있고, 이 은혜 안에 참된 부요함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그 은혜 안에 거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가정예배 순서
오늘 예배는 약 30분으로 구성했습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드리는 예배이기에, 형식은 단순하게 그러나 흐름은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 순서 | 내용 | 시간 |
| 예배 부름 | 인도자 개회 선언 및 기도 | 2분 |
| 찬송 |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찬송가 338장) | 3분 |
| 성경봉독 | 디모데전서 6:6-21 (함께 낭독) | 3분 |
| 설교 | 참된 부자로 사는 법 | 15분 |
| 기도 | 설교 후 합심기도 (가족 중 한 명) | 3분 |
| 찬송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찬송가 370장) | 3분 |
| 축도 | 가장이 가족을 위해 | 1분 |
오늘의 찬송가, 이렇게 선택했습니다
첫 번째 찬송 —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찬송가 338장)
[찬송가]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시련과 극복 찬송
찬송가 338장 –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가사1절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주께 더 나아가기 원합니다2절내 고생하는 것 옛 야곱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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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송은 예배의 문을 여는 찬송으로 선택했습니다.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로 시작하는 이 곡은, 세상의 것을 내려놓고 주님께 나아가는 고백입니다. 오늘 본문의 핵심 질문인 "너는 무엇을 붙들고 사느냐"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돕습니다. 세상 것에 마음이 묶인 채 예배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이 찬송을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의 방향을 주님께로 돌리게 됩니다.
찬송의 후렴 "내 주께 더 가까이, 더 가까이"는 오늘 설교가 말하는 참된 부요함의 방향, 곧 소유를 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삶을 선명하게 가리킵니다.
두 번째 찬송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찬송가 370장)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인도와 보호
🎵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가사 전문1절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후렴주님을 찬송하면서할렐루야 할렐루야내 앞길 멀고 험해도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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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송은 설교를 듣고 마음으로 응답하는 찬송으로 선택했습니다.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소원 무어냐 / 내 주를 더욱 알고자 이것뿐이로다"라는 가사는, 오늘 설교의 결론을 그대로 노래합니다.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을 따르라는 바울의 권면,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충분한 자라는 고백이 이 찬송 안에 담겨 있습니다.
설교 후 찬송은 머리로 들은 말씀이 가슴으로 내려오는 통로입니다. 지식이 고백이 되는 자리입니다. 이 찬송을 부르며 오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한 주를 살아갈 힘을 얻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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